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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코스 짜보고 가보자!

강화도 보문사 석모도에 있는 절! 다녀오면 마음이 너무 편안한곳!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 너무 좋아하는 강화도 보문사에 다녀온 후기를 쓰려고 해요. 강화도 석모도에 있는 절 강화도 보문사! 다녀오면 너무 마음이 편안하고 계단 한계단 한계단 올라가면서 소원을 빌기도 했었는데 처음 갔을때 그 소원이 이루어져서 그 다음에도 힘든일이나 뭔가 꼭 바라는 일이 있으면 가는 곳이기도 해요. 이번에도 간절히 바라는것도 있고 돌아가신 할머니도 좋은 곳에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요일아침 강화도 보문사에 갔어요



김포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리고 인천 서구에선 1시간 50분정도 걸린다고 나오는데요. 역시 일요일이라 그런지 조금씩 막히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많이 막히진 않아서 김포에서 출발해 1시간 30분 정도 걸렸어요. 강화도 보문사는 입구에 주차장이 있구요. 들어가자 마자 2천원 선불로 내셔야 해요. 



오픈시간은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고 보문사는 문화재구역이라서 입장료도 받아요. 성인은 이천원, 중,고생은 천오백원, 초등학생 천원이예요. 무료입장 대상도 있는데요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소지자 본인,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 본인, 상이용사 본인 및 보호자 1인, 복지카드 1~3급 소지자 분들은 무료입장이에요.



처음 올라가는 곳부터 조금 가파른 길인데요 중간에 계단이 있는데 다리가 아프시거나 불편하신분들은 오히려 계단으로 올라가는게 편할수 있어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진짜 많았는데요. 점심에 기도가 끝나고 나서 그런지 주먹밥이랑 물, 그리고 떡들을 나눠주시고 있었어요. 



받아서 그늘 천막에 의자들이 놓여 있는데 거기서 드시면 되요. 엄청 맛있어요 여기 와서 이건 처음 먹어봤는데, 절밥이 맛있다더니 진짜 맛있었어요~



이제 마애불 가는길 ,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로 올라가볼건데요. 그전에 몇번 왔을때 이 길이 너무 힘들었고 계단 끝까지 올라갔을때 너무 힘들어서 숨을헐떡이고 내려올땐 다리가 후들리던 기억이 나는데요. 이번엔 해가 쨍쨍한 12시 40분부터 올라가서 너무 두렵더라구요. 거기다가 마스크까지 끼고 있어서 더 힘들겠구나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한계단 한계단 올라갔어요.



생각보다 사람들이 진짜 많아서 놀랐음 근데 이시간에 벌써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가신분들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날은 정말 신기했어요. 뭔가 올라갔는데 하나도 안힘들어서 놀랐어요. 왜케 안힘들었지? 뭐지??? 중간에 한번도 안쉬고 올라갔는데 갑자기 쉼터가 나와서 놀랐어요



용이 들고 있는 여의주! 반대손에 쥐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오래 쉬면 올라갈때 힘들까봐 반만찍고 왔어요. 동전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면 된다고 하는데 일단 사람너무 많아서 여기는 패스!



보면 이렇게 등에 소원을 쓰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저도 이거 하고 싶었는데 ...백수기간이 길어져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패스! 근데 올라가면서 사람들이 빈 소원들을 보는것도 재미예요. 아 이런 소원이 있구나 사람들은 이런 소원을 비는 구나!



여기까지만 왔는데도 엄청 높아요. 서해바다 들이 마구 마구 보이고 바람도 불어주고 중요한건 그늘도 많이 있어서 올라가기가 너무 편했어요. 계단을 다 올라가면 마애불 앞에서 절하고 소원을 비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너무 더워 이것저것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긴한데 여기 앞에서 기도도 했어요. 제가 간절히 원하는게 있거든요. 소원도 빌고 여기 옆에 보면 돌에 동전을 올려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는데 동전을 올려서 한결같은 소원을 빌었어요. 그리고 계단 한계단 올라가면서도 소원을 빌었어요 한결 같은 소원 한개를!



그리고 내려와서 관음성지라는 곳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라는 관음성지에서 한쪽에 음식이 정말 많은 곳이 있더라구요 그쪽에서 제 마음을 다한 돈을 넣고 나서 할머니 좋은 곳에 가라고 정성스럽게 절도 하고 , 수호신이 엄청 많은 곳에서 할머니 좋은 곳에 보내달라고 절하고 왔어요. 근데 정말 신기한건 할머니 좋은 곳에 가라고 절하는데 두번째절하는데 저도 모르게 할머니 얼굴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핑 돌았어요~ 정말 할머니가 좋은 곳에 가셨으면 좋겠고 제가 간절히 원하는것도 이뤄졌으면 좋겠어요. 답답하고 힘든일 있으실때 가까운 강화도 보문사, 석모도에 있는 절에 찾아가셔서 힐링하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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