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병목안 캠핑장 2박 3일 캠핑으로 힐링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캠핑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 병목안 캠핑장을 작년 여름 휴가때 갔다왔어요. 캠핑장 소개를 위해 뒤늦은 너무 늦은 후기를 쓰려고 해요. 너무 좋았던 곳이였고 시원했고 잘 쉬다 왔었거든요. 근데 요즘처럼 어딜 나갈수도 없고 집안에만 있기 갑갑할때 캠핑같은 좋은 곳은 없는것 같아요. 대신 샤워장이용은 자제하고 화장실이나 식수대 갈땐 꼭 마스크를 끼고 움직이셔야겠죠? 아무튼 오늘은 너무 좋았던 캠핑장 안양 병목안 캠핑장을 소개해드릴께요

안양 병목안 캠핑장

제1캠핑장~3캠핑장(제1캠핑장은 고정식텐트인 글램핑동이 있음)

031-389-5299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 개수대(3개), 전기설비, 주차장

이용료 20,000 (1박)

안양 병목안 캠핑장 이용방법

매년 3월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이 되고 당일 오후 2시까지 다음날 11시까지(1박기준) 이용시간이예요. 인터넷으로 예약가능하시구요. 안양시민분들은 오전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오전 11시부터 예약이 가능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고 거기서 보시고 예약하시면 될것 같아요.

주차하는 곳은 3군데정도 있었는데 이렇게 들어가는 입구에 조금 중간에 조금 끝에 조금 많이 댈수 있는 곳은 없었어요. 근데 일단 캠핑하시는 분들 한명당 한대는 댈수 있었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하냐, 중간에 하냐 끝에 올라가서 하냐의 차이?? 

그리고 올라가는중에 아침마다 사람들이 등산복을 입고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보니까 입구에는 시민공원도 있고 캠핑장 위로 올라가면 등산 코스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침에 조용히 올라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주차 하고 나서 캠핑해야 하는 자리가 멀다면 수레 이용하시면 되요.

제 1캠핑장 글램핑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보면 고정식 텐트로 되어있는 글램핑 캠핑장이있어요. 다 갖춰져 있기도 하고 시설도 좋고 깔끔하더라구요. 캠핑은 하고 싶고 장비 없으신분들 그리고 텐트 치고 열고 하는게 싫으신분들 근데 캠핑의 분위기는 느끼고 싶으신분은 여기 글램핑 추천드려요.

쓰레기 버리는곳 그리고 화장실, 샤워장도 있었는데요 관리가 정말 잘 되어있었어요. 쓰레기 버리는 곳도 계속 관리하시는지 깨끗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었음.

깨끗하고 깔끔하고 샤워장도 비밀번호도 엄청 조심스럽게 알려주셔서 안전관리까지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은 샤워실이여서 줄설일도 별로 없을것 같아요. 샤워장 개방시간은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1인당 천원 캠핑장 예약자에 한해서 사용할수 있구요. 추가 요금은 현장관리사무소에서 결제가 가능해요. 

그리고 입구 바로 옆에 글램핑 가는길 위쪽으로 보면 물이 내려오는 곳이 있었는데 진짜 완전 차갑고 시원해서 아이들이 놀고 있더라구요. 작은 계곡 처럼 생겼는데 물이 진짜 시원했어요. 이때 정말 최고로 더운 날씨에 갔었는데 저 물에 들어갔다나오면 더운걸 잊을만큼 시원~그래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전기도 사용할수 있고 무엇보다 위에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이 정말 많았어요. 아침에도 나무가 많아서 부분적인 곳들 빼고는 햇빛을 피할수 있다는것도 장점! 그리고 여기는 고양이들이 진짜 많았는데요. 새벽에 먹다남은거 그냥 두고 주무시면 고양이들의 전쟁터가 되니 잘 싸서 보관하셔야 해요. 

고양이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람이 먹는거 말고 사료를 조금씩 싸가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고양이를 워낙 좋아해서 캠핑 갈때마다 사료를 항상 싸가는데 저렇게 돌위에 올려놨더니 어느새 와서 먹고 갔더라구요.

빠져서는 안되는 술... 근데 술이 모자르고 여름이라서 뭘 많이 안사갔어요. 왜냐면 가기전에 보니까 멀지 않은곳에 시장도 있고 마트도 있고 정육점도 있고. 그래서 고기나 술은 웬만하면 마트에서 오전에 장 봐가지고 와서 먹었어요.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신선하게 먹을수 있으니 굿굿!!! 그리고 더운 여름 가는 길에 잠깐이나마 에어콘 바람도 쐬고 좋았어요

야채들도 다 오전에 마트에서 구입해온거! 그리고 안양 병목안 캠핑장은 숯이랑 가스는 이용가능하지만 장작은 사용불가!!! 장작 가지고 오셔서 사용 못하니 숯이나 가스만 이용하세요. 나무가 너무 많아서 장작 사용은 안되는것 같아요~

여름 휴가중이였고 너무 더워서 그런지 주변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것 같았어요. 저녁 늦게 와서 잠만 자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고 낮에 아이들이랑 놀고 먹고 잠만 자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거든요. 이동네 사시는 분들 진짜 부럽!!

경기도 병목안 캠핑장 후기

시설도 좋았고 여름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벌레도 많이 않았어요 산에 있다보니 많이 덥진 않았지만 저녁에는 너무 너무 습해서 조금 힘들었어요. 선풍기 틀어놓고 가만히 있으면 집에 있는것보다는 훨씬 좋았지만 밤에 습함 때문에 계속 깼었네요. 여름캠핑은 그정도를 감수하고 가야 해서 조금 힘든데. 봄 가을에 그리고 너무 무덥지 않은 여름에는 진짜 완전 추천이예요. 슬슬 등산을 하고 저녁에 맛난거 먹고 자는것도 좋을듯!! 지금 코로나라서 운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운영이 된다면 남친이 출장같다오고 나면 캠핑 하러 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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