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와 자취하기

고양이 박치기 왜 하는거니?고양이 박치기의 모든것!

안녕하세요 포스팅을 하면서 고양이에 대해 많은걸 알아가고 있는 집사예요. 고양이 키우는게 쉽지 만은 않은데 이것저것 알아가면서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동거를 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항상 박치기를 했지만 둘째는 잘 안했거든요. 요즘 갑자기 박치기를 시작한 둘째 나니. 고양이 박치기 왜하는 걸까요?분명히 고양이 박치기 하는 이유가 있을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가 박치기하는 이유

고양이 박치기의 모든것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고양이의 박치기의 의미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분명한건 애정표현의 하나인데요. 그루밍을 해오거나 몸을 부비부비하거나 꼬리를 세우면서 다가오는 행동들도 애정표현인데 고양이 박치기하는 것도 애정표현중에 하나예요.


첫번째 이유는 내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자. 집사 너 내꺼야!!!

집에들어오거나 씻고 나왔을때 고양이가 박치기를 하는것은 영역표시와 관계가 있는데요 고양이는 취선에서 분비되는 냄새를 묻혀서 영역이나 내것임을 표시해요. 취선은 얼굴, 옆구리, 꼬리등 전신에 분포되어있는데 대부분 얼굴 , 이마 관자놀이 윗입술 부분 아래턱 귀뒤 등에 집중되어있어요. 



집사가 외출해서 돌아오거나 샤워를 하고 나면 집사의 몸에서 고양이가 묻혀놨던 냄새가 사라졌기 때문에 자신의 냄새가 나는 집사로 만들기 위해 계속 박치기를 하는거예요. 고양이는 집사에게 자신의 냄새가 나야 안심하기도 하기 때문에 얼굴에 취선을 끊임없이 묻혀요.


두번째 이유로는 오랫만에 봐서 보고 싶었다는 뜻. 왜 이제 왔어 집사!! 보고 싶었쪙~♡

두마리이상의 고양이를 키우면 아실텐데요 사이 좋은 고양이들은 서로 박치기를 해요. 고양이들끼리 박치기 하는걸 알로러빙이라고 부르는데요. 인간의 인사로 따지면 포옹이나 악수랑 비슷한 고양이들의 인사법이예요. 그래서 장시간 떨어져 있던 고양이들끼리 박치기를 하고 여행이나 외박을 한 집사에게 박치기를 하는건 오랫만에 봐서 반갑다 보고 싶었다는 알로러빙을 하고 있는거기도 해요.


세번째 이유는 사랑한다는 표현. 집사야 사랑해~


고양이의 사회에선 우위에 있는 상대에게 존경을 담은 애정 표현으로 고양이 박치기를 하기도 해요. 고양이 사회의 서열은 아기고양이 - 어미고양이, 수고양이 - 암고양이, 신입고양이 - 선배고양이 이런식으로 서열이 생기는데요 집 고양이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을 돌봐주는 집사를 부모처럼 생각해 존경과 사랑의 표현으로 박치기를 하기도 해요.


네번째 이유는 배고프거나 놀고 싶거나 쓰다듬기를 원할때. 나 배고파~놀아줘~만져줘~


이마를 갖다대고 얼굴과 이마를 비비면서 파고들거나 울거나 하면 뭔가를 요구하는건데요. 배고플때 놀고 싶을때, 쓰다듬기를 원할때 , 박치기를 하면서 종종 골골송도 같이 해요.


다섯째. 가려운 곳을 긁어달라고 할때

박치기를 하면서 얼굴 주변의 취선이 가려움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특히 긴장이 풀려 마음이 편해질때나 가려움을 많이 느끼는 곳이라고 해요. 자신의 영역 중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곳일때 몸을 많이 비빈다고 해요. 믿음이 가는 집사한테 얼굴을 문지르고 박치기를 하면서 가려움을 해소할수 있고 집사야 여기 가려워 긁어줘 라고 어필하는 모습이기도 해요.



오늘은 귀여운 고양이의 박치기하는 이유와 행동들을 봤는데요 고양이들의 행동 하나하나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텐데요 키우기전에 고민들이 많으실거예요. 제가 고양이 키우면서 장단점을 요즘 정리하고 있는데요 정리가 다 되고 나면 고양이 키울때 현실적인 얘기들을 올려드릴께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미지 클릭하셔서 고양이 영상보시면서 힐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