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정수기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후기를 쓰려고 해요. 산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 사용하다가 리뷰를 올리려고 조금 늦어졌어요. 솔직히 고양이 정수기를 살까 말까 엄청 많은 고민을 했어요. 고양이 정수기 사봤자 고양이들이 안쓴다는 사람들도 많고 없는것보다 낫다는 사람도 있고 근데 저희 둘째 고양이가 그릇에 담겨진 물은 안먹고 자꾸 수돗물 근처에서 한방울 두방울 나오는 물을 먹으려고 애써서 일단 필요할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정수기를 홍보하려는게 아니라서 지마켓에서 산것만 말씀드리고 사용후기를 자세히 써드릴께요. 고여 있는 물은 오염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고양이들이 종종 있어서 잘 안먹는 고양이들이 많다고 해요. 첫째 가을이는 그런거 상관없이 물만 잘 갈아주면 먹었는데 ㅜㅜ 둘째는 주방위에 올라가 손발이 다 젖어가며 그 한방을 먹겠다고 애쓰는게 안쓰러워서 정수기에 대해 알아보고 구매
처음엔 방에 뒀었어요 근데 솔직히 방에다 두기엔 무드등으로는 참 좋았으나 예민하지 않은 조카까지 이 소리가 너무 거슬린다 하여 거실에 두었어요. 고양이가 원래 신장 질환에 잘 걸려서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해줘야 하는데 어느날 보니 물을 하도 안먹어 토끼똥까지 ..빨리 정수기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일단 3일정도 걸렸어요.
이렇게 유에스비 방식이라서 집에 굴러다니는 유에스비 코드를 이용해서 전기에 꽂아 사용중이구요.
요렇게 안에 수중 펌프가 들어있어서 저기에서 물을 순환시키는것 같아요. 그리고 저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으면 물 안나오니 사용할때마다 하루 한번 깨끗이 씻고 나서 저 자리에 끼워두시면 되요. 그리고 하루 한번 닦긴했는데 그냥 통만 깨끗이 닦았거든요 어느날 보니 저 수중 펌프와 검은 선도 닦아주셔야 해요. 미끈 거리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다 깨끗히 꼼꼼히 닦으면서 사용중이예요.
구매할때 보니 요 필터는 3중 필터로 되어있고 코코넛 활성탄과 이온교환수지를 감싸서 3중으로 이물질을 제거 하고 박테리아 곰팡이 등 제거하면서 세균증식을 방지한다고 나와있긴한데 뭐 제가 눈으로 깨끗한거 빼고는 확인할 방법이 없으니 믿고 쓸수밖에...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있어요 냥이들의 피부 알러지와 턱드름을 예방해주고 세균번식을 방지해줘서 스테인리스로 사용했다고 해요.
혀로 떠마시는 댕댕이는 고여있는 물을 좋아해서 이렇게 사용하시면 되고
혀로 찍어 마시는 냥이는 떨어지는 물을 좋아한다고 하니 이렇게 껴주는게 좋다고 해요.
처음에는 껴서 사용했는데 첫째 가을이가 물을 안마시는거예요 소리도 그렇고 물떨어지는게 신경쓰였나봐요 그래서 뺐더니 둘째가 먹질 않더라구요. 두마리의 고양이가 취향이 달라서 저렇게 껴놓고 사용하고 있어요. 첫째 가을이는 혀로 떠마시는걸 좋아하는지 고여있는걸 먹고 둘째 나니는 꽃대에서 나오는 물을 사이 좋게 먹어요.
일단 저는 고양이 정수기가 필요없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무용지물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고양이들은 감사하게도 너무 잘 사용중이예요. 둘째 나니는 정수기를 켜놓고 나서는 주방 싱크대에 올라가서 물먹는 일도 없어졌구요. 물이 움직여서 그런지 오며 가며 심심할때 손으로 장난치다가 먹기도 해요. 물을 너무 먹지 않아 토끼똥을 몇일 싸서 걱정했는데 정수기랑 일주일에 한번 습식 먹였더니 싹 낳았어요. 만약 집에 고양이가 자꾸 주방싱크대에 올라가서 물을 먹으려고 하거나 고여있는 물을 안먹으면 꼭 추천드리고 그냥 고여있는 물도 잘 먹는 아이들이라면 그냥 물 자주 갈아주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미지 클릭하셔서 고양이 영상으로 힐링하세요
'고양이와 자취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양이 구내염, 증상과 예방법 알아볼께요~ (0) | 2020.06.29 |
---|---|
고양이 비듬의 원인 그리고 해결방법까지 알아볼까요? (0) | 2020.06.27 |
고양이 설사, 원인과 치료방법 고양이 설사의 모든것 (0) | 2020.06.25 |
고양이 모래, 고양이 모래교체시기와 화장실에 대해 알아보아요 (0) | 2020.06.23 |
고양이 백혈병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집사라면 꼭 알아야하는 병! (0) | 202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