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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자취하기

고양이 입양할때 계약서와 주의사항!(직접 경험한 상황)

안녕하세요 요즘은 고양이가 없다는 집이 없다고 할만큼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계시는데요. 저희는 구조된아이를 입양한 첫째 가을이 그리고 가을이가 너무 외롭고 심심해하는게 불쌍해서 가정분양을 받은 나니를 입양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둘째를 가정분양 받은건 우연이기도 했지만 둘째 나니를 입양 받기 전에 아주 황당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경험과 입양할때 주의할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어느 업체인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구조한 아이들 그리고 유기묘들을 분양 보내는 곳이 있다고 하면서 고양이 고아원같은 곳이였어요 그래서 이왕 입양하는거 좋은 일 하면서 하자라는 생각에 갔는데 콧물이 나는거예요. 아픈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여기 애들은 케어가 잘되어있고 아프면 무균실로 옮겼을거라고 해서 믿고 데리고 왔는데 4일뒤...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너무 놀라고 깜짝 놀라서 묻어주면서 다시는 그런곳에서 입양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입양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제가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회사에서 보리라는 터키쉬앙고라와 페르시안 믹스였던 아이때문에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 아이가 교통사고 나서 죽어서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헐 어느 사이트에서 가정분양이라고 올라온 사진을 본순간 보리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이아이다 하고 데려온 아이가 나니였습니다. 엄마아빠에게 자란 아이라 그런지 건강하고 성격도 너무 좋았어요. 



무조건 가정분양해야겠다!! 가 아니라 사지 않고 입양하는게 제일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 고아원은 처음 돈을 내고 나서 어떤 조건에 맞으면 그 돈을 받는 형식이였습니다. 차라리 구조된 고양이들을 입양 받는게 제일 좋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했습니다. 저도 구조해서 금이야 옥이야 키워서 분양을 많이 보내봤는데 . 진짜 집에서 정성스럽게 돌봐줘서 건강한 아이들이 많습니다.(개인적인생각)



샵을 통해서 받거나 가정 또는 지인들을 통해 입양하는경우가 있는데 애견숍에선 비용이 들어가지만 원하는 종을 입양할수 있고 질병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땐 샵에서 최소한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정분양은 엄마와 아빠의 보살핌을 잘 받아 그런지 건강하고 사회성이 좋은 아이들을 받을 수 잇는 장점이 있어요



고양이 입양할때 꼭 잘 보셔야 하는건 건강상태, 눈곱이 많이 껴있거나 눈 주변이 젖어있고, 활력이 없거나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찡긋거리거나 재채기를 하고 코 주변에 이물이 묻어 있거나, 항문 주변이 깨끗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말랐거나, 식욕이 없어보이고 기운이 없어 보이는 아이들은 아플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해요. 



아기고양이는 배가 볼록하지만 지나치게 볼록하다면 기생충감염이나 심각한 질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복막염의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주의깊게 보셔야 하고, 털은 윤기가 나면서 촘촘하게 나이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건강을 잘 보시고 입양하시고 입양하실때 계약서도 잘 보시고 합당하지 않을경우엔 다시 신중히 생각하시는걸 추천드려요 하지만 아파도이 아이는 꼭 데리고 가야겠다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만약 집에 반려묘가 없다면 괜찮겠지만 반려묘가 있다면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 있는 아이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입양할때 제일 중요한 주의사항, 책임지겠다는 마음. 내가 이 아이와 평생 꼭 같이 할것인지 아무리 힘들고 귀찮아져도 포기 안할 자신이 있는지 꼭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래요. 고양이 키우기 전에 강아지보다는 손이 안가겠지? 라는 생각과 외로움은 안타잖아 라고 생각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손도 엄청 많이 가고 외로움도 많이 타로 놀아달라고 많이 울수도 있습니다. 신중하게 고양이 입양하셔서 평생 반려묘로 행복하게 지내실 자신있다면 입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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