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셀프미용 괜찮을까요?? 주의사항은?
안녕하세요 코숏 가을이와 페르시안 나니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고양이에 대한 정보도 알려드리고 저도 고양이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데요 . 오늘은 셀프미용을 알아보려고 해요. 저는 애견용 바리깡을 가지고 있어서 고양이 발바닥정도는 미용을 해주고 있어요. 고양이들은 높은곳에서 뛰어내리는데 발바닥에 털이 많으면 미끄러질수 있기 때문에 꼭 발바닥에 있는 털을 깍아 줘야 해요. 그래서 발톱을 깍을때 털이 너무 길면 밀어주지만 스트레스 받을까봐 너무 자주 해주진않아요. 예민한 고양이 그래서 미용하는게 쉽지 않은데요. 오늘은 고양이 셀프미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께요
예민한 고양이 셀프미용하기 전
예민한 고양이라면 일단 미리 발톱을 미리 깍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털이 묻어도 되는 잘 안입는 옷을 입으시고 주변에 물건들도 치워주시고 제일 중요한건 고양이가 놀라지 않도록 먼저 바리깡을 보여 주고 충분한 탐색을 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해요. 안전하다는것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서 깍는 도중에 갑자기 뒤를 돌아서 코를 날에 다칠수도 있고 바리깡을 물려고 할수도 있어요.
털 깍는 순서는 등 → 꼬리 → 상체 → 옆구리 → 배 → 항문 주변 순서대로 깍아 주시고 오늘 내가 이거 다 깎아야지라는 생각으로 하시면 안돼요. 오랜시간에 걸쳐서 깍는다면 고양이와 집사 모두 힘들어지고 고양이가 트라우마때문에 미용을 할때마다 예민해질수 있어요
고양이는 워낙 미용에대해서도 예민하지만 낯선사람 낯선공간에 대한 예민함도 있어서 고양이 미용 전문가에게 맡기기 보단 요즘은 셀프 미용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워낙 예민해서 미용할때 마취하는 것도 불안한 마음도 있고 고양이 건강에는 좋지도 않아 마취하고 나서의 미용은 맘이 편치 않은것 같아요.
고양이 셀프 미용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꼭 셀프 미용을 배우시고 올바른 미용도구 사용법과 주의사항도 잘 알아두시고 셀프 미용을 진행하시는 것이 좋아요.
고양이 이발기 사용법과 주의사항 알아볼까요?? 털을 깍는 방법은 털이 자란쪽의 반대로 깎아주시는거예요. 털이 아래로 자랐다면 위로 해서 깍아 주시는거죠~ 고양이 이발기를 자세히 보면 아래 부분 몸체가 사선으로 되어있는데 고양이의몸과 수평 방향으로 깍아 주셔야 해요. 바리깡을 들어서 깍는다거나 날부분을 몸을 향해 깍으면 고양이가 다칠 위험이 있어서 주의하셔야 해요
고양이 이발기를 고양이 몸에 붙이고 깍는것이 제일 좋고 고양이는 강아지와 피부가 다른데요 고양이 피부는 흐물흐물하기 때문에 살이 잡힌 부분을 펴면서 살살 깍으셔야 해요. 배털을 깍을때에는 젖꼭지 부분을 손으로 가려주시면서 주의해서 밀어주셔야 해요. 고양이 셀프미용하실때 혹시 다칠까봐 걱정이시라면 보호장치가 있는 클리퍼를 이용해보세요. 고양이가 다치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요 배사이나 겨드랑이 부분은 꼼꼼하게 잘 안밀린다는 단점이 있어요. 익숙해지고 셀프미용이 수월해졌다면 사용안하셔도 되지만 초보집사님들에겐 추천드려요~
오늘은 고양이 셀프미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낯선사람들에게 미용을 맡기는 것보다 고양이 셀프미용에 관심이 많은데요. 발바닥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셀프미용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고양이 셀프미용을 생각하고 있으신 집사님들도 화이팅입니다~
아래 고양이 영상 보시면서 힐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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