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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항문낭에 대한 모든것들 알아볼께요~

안녕하세요 제가 고양이를 키울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바로 고양이 항문낭. 고양이에 대해 공부를 하다 보니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고양이 항문낭을 짜기도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더러워서가 아니라 조금 두렵더라구요. 제가 뭔가 항문낭을 잘못 짜서 잘못되면 어쩌나...그래서 제일 고민했던 부분이였어요. 영상도 확인하고 이것저것 보다가 그래 남들 다 하는데 내가 못할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오늘은 고양이 항문낭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항문낭이란?

항문낭은 개와 고양이를 포함한 포유동물이 갖고 있는 기관인데 복주머니처럼 존재하는 항문낭, 항문낭에선 특유의 냄새를 풍기는 항문낭액이 생거요. 배변할때 움직임이 많을때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항문낭액! 자극적인 냄새가나기도 하고 고양이가 공포를 느끼거나 놀라는 순간에도 항문낭액이 배출되기도 해요. 


항문낭액을 짜야 하는 이유

항문낭염은 고양이보다 개에게서 자주 발생하긴하지만 고양이에게도 항문낭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집사님들은 고양이들의 항문낭액을 관리해주셔야 해요. 시끔하고 쿰쿰하고 말로 표현할수 없는 냄새가 난다는 항문낭액, 너무 고약한 냄새가 나서 집사님들이 항문낭액을 짜는 것보다 냄새때문에 더 곤욕이라고 할정도라고 해요



고양이 항문낭의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면 항문낭의 구멍이 막히거나 설사 등으로 항문 주위가 더러워지면서 세균 감염으로 인해 항문낭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고 해요. 운동이 부족하거나 습식 사료와 같이 너무 부드러운 먹이를 오랫동안 먹이면 항문 낭염의 발생확률이 더 높아질 수 있어요


항문낭이 염증으로 시작되었다면

이미 붓고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빠른 시간 안에 동물 병원에 방문하셔야 하고 염증과 감염의 억제를 위해 소염제와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오랫동안 배출되지 않아서 항문나이 터지게 된다면 이물질과 염증을 제거하는 외과적 수술로 치료가능해요.


고양이 항문낭 짜는 법

항문낭에 염증이 발생하거나 파열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미리 항문낭을 관리해주셔야 해요. 가능하다면 한달에 1회 2회 정도 항문낭을 짜주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고양이 항문낭은 집사들에게 어려운 일이긴 해요. 



고양이 배가 하늘로 향하도록 조심스럽게 품에 안고, 뒷다리를 잡아서 엉덩이를 보이게 해요. 그리고 나서 손바닥으로 뒷다리 관절 중간(허벅지)부터 항문 방향으로 밀어주면 되요. 항문낭 짜기가 끝날때까지 고양이의 뒷다리를 단단히 잡고 있으셔야 해요! 탈지면, 거즈, 물티슈등으로 배출된 항문낭액을 닦고 자극받은 항문도 부드럽게 닦아주시면 되요. 고양이 항문낭을 짜실때는 꼭 위생장갑 필수가 꼭 필요해요. 방법은 알지만 막상하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예요



고양이 항문낭을 잘못 짜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수 있기때문에 고양이 항문낭 짜기가 처음이라면 동물 병원에 부탁하셔서 올바른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고, 고양이 항문낭을 짜실때는 최소한의 스트레스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꼭 방법을 알고 실행해 주셔야 해요. 저도 항문낭 영상을 정말 많이 보면서 미리 알아보고 있는데요. 막상하려고 하면 두려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조만간 막내 심장사상충하러 갈때 꼭 가서 병원에서 먼저 배워보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하셔서 고양이 영상보시면서 힐링하세요